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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의 연구일지
숭늉의 결혼 연구기 : 서론 - 결혼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본문
결혼이란 무엇인가?라는 방정식을 이미 풀어내고 프러포즈를 하는 남성은 흔치 않을 것이다. 이 글을 그런 관점에서 쓰였다. 돌려 돌려 말했지만 프러포즈를 하고 (일부는 안 하고 준비를 시작할 수도...) 여성이 수락을 한 거 같은데 결혼을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30살이 넘어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 못하는 어린 남자아이와 어린 여자 아이로 돌아간 기분이다. 좋긴 한데 서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프러포즈를 마친 30대 남성인 숭늉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과연 내가 결혼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인가? 2023년 12월에 시작된 나의 결혼 연구기는 2024년 12월에 끝을 맺었다.
여기에 나는 '숭늉의 결혼 연구기'의 첫 번째 머리말을 작성한다.
여성 연구자들이 가득한 오늘날 여성 중심의 결혼 연구에서 남성의 역할은 도외시되어 왔다. 나는 철저히 여성이 주인공이 되고 중심이 되는 현행 연구 방식을 지지하는 바이다. 그러기에 이 연구는 현행 연구 방식의 기조에 철저히 따를 예정이다. 다만 나는 현행 연구 방식의 곁가지로 뻗어 있는 신랑의 입장에서 결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김창옥님과 김미경님은 강의에서 결혼은 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내가 프러포즈한 여성과 50년을 함께해야 한다는 가정 하에서 보면 '결혼식'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아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것이다. 이게 무슨 자가당착적인 말인가. 결혼 준비가 바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아닐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답이 없어 보이는 결혼 준비에 대한 미약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를 슈뢰딩거의 결혼식을 처음 준비하는 남성들에게 바친다.
1. 숭늉의 결혼 연구기 : 전주에서 결혼 준비하기 - 서론, 결혼 준비 순서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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