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전자전달 복합체
- 광계
- 인슐린
- 단백질 분류
- 베타 산화
- 노션 필수 단축키
- 인테그린
- 신호서열
- 후구동물
- 노션 단축키
- 티스토리챌린지
- 당분해
- 오블완
- 퍼옥시좀
- 밀착연접
- 인지질
- 수동수송
- 광호흡
- 간극연접
- 선구동물
- 글라이옥시좀
- 네른스트 방정식
- 루비스코
- 초나선
- 콜레스테롤
- 캘빈회로
- 차등 전위
- 당지질
- 역수송체
- 노션 블록
- Today
- Total
목록전북대학교병원 (2)
숭늉의 연구일지
퇴원 이후 한동안 미열은 있었으나 약도 먹고 요양을 잘 한 관계로 하루 이틀 새에 발열은 사라졌다. 여전히 코어는 아프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아픔은 사라졌다. 퇴원하는 날 의사 선생님이 드레싱을 다시해주면서 이틀 후에 아무 외과에 가서 소독을 받고 주말 정도에 봉합사를 풀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정확한건 아니나 유튜브나 하이닥 같은 여러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배 부분은 수술 후 7~10일 정도 후에 푼다고 한다. 방수 밴드를 붙여주셔서 샤워를 해도 된다고 하여 퇴원 후 조심조심하면서 샤워도 할 수 있었다. 중요한 건 퇴원 후 첫 소독을 하러 간 날이었다. 평소에 병원에 잘 다니는 편이 아니고 아직 걸을 때 코어가 아프기에 최대한 가까운데 있는 정형외과를 선택해서 소독을 받으러 갔다. 1차 소독 평..
배신감이 들었다. TV에서는 수술 전에 '마취 들어갑니다~' 라며 안내해주던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훅 가버렸다가 2시간이 지나버린 것이다. 나중에 퇴원하고 들은바로는 원래 마취 전에 뭘 물고 마스크 같은걸 쓴다는데 아마 내가 그런 행동을 했지만 전신마취 때문에 그 부분은 기억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전신 마취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입원 1일차 그렇게 깨어난 나는 몽롱하고 졸린 상황에서도 혼자 회복실에서 다른 침상으로 직접 이동해 누워 어디론가 실려갔다. 병실에 들어와서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5시였다. 안 그래도 마취 때문에 졸린데 12시까지 잠도 못 자게 계속 깨웠다. 마취에 깨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몽롱한 느낌, 졸린 느낌, 힘을 줄 때마다 아파 죽을 거 같은 배, 불편한 침상, 고열 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