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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의 연구일지

강원도 여행 3일 차 강원도 여행 3일 차 코스 고성 통일전망대 - 백촌 막국수 - 오앤씨 카페 - 아야진 해변 - 봉포머구리집 - 속초해수욕장 - 라또래요 - 숙소 1. 고성 통일전망대(http://naver.me/F7C3P41K) 게임처럼 인생도 자잘한 업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을 해보았다면 튜토리얼을 끝냈다고 작은 업적을 달성했다며 "띠링~" 하며 알림음과 업적 이름(예를 들어: "놀라운 적응력!") 울릴 때 느끼는 작은 성취감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업적의 이름을 붙여 본다면 "대한민국 최북단 탐험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침 8시에 일어나 고성 통일전망대를 향해 출발했다. 사실 속초와 고성은 해안도로를 타라 쭉 가면 되었기에 전날과 달리 산길을 탈 필요..

강원도 여행 1,2일 차 - 2편 강원도 여행 1,2일 차 코스 (1일 차) 출발 -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 - 더베네치아 스위트(숙소) (2일 차)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 부흥 식당 - 리센 오션파크(숙소) - 보사노바 카페 - 문우당 서림 - 속초 네 컷 - 속초 중앙시장(만석 닭강정&현대 아바이순대) - 숙소 1. 속초 가는길 밥을 먹고 네비를 따라서 속초로 가는 길은 그저 즐겁다. 배도 부르고 등산도 해서 그런지 몸에 힘도 생겨서 그런지 모르겠다. 인제에서 속초로 가는 길에 미시령을 지나게 되는데 무료도로인 국도와 유료도로인 미시령 터널 도로가 있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지날 자신이 없어 3300원을 내고 유료도로를 지나갔다. 하이패스로 알아서 지불이 된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서 내리막을 달리다..

강원도 여행 1,2일 차 - 1편 강원도 여행 1,2일 차 코스 (1일 차) 출발 -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 - 더베네치아 스위트(숙소) (2일 차)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 부흥식당 - 리센 오션파크(숙소) - 보사노바 카페 - 문우당 서림 - 속초 네 컷 - 속초 중앙시장(만석 닭강정&현대 아바이순대) - 숙소 1. 출발 2020년쯤 강원도에 간 기억이 있다. 근로자의 날과 겹치는 그 상황과 지금 보다는 심하지 않았던 코로나 상황 초기 모두가 제주도를 기피하고 강원도를 선택했던 그 시기에 말이다. 그때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경계에 있는 지역에서 출발했는데, 강릉까지 무려 6시간이 걸렸다. 운전 자체를 그리 싫어하지는 않아서 나에게 2~3시간 운전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니었음에도 6시간은 벅차긴..

서론 여행을 하다 보면 김영하 작가님의 라는 책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보인다. 단순히 여행 예찬론인 줄 알았던 책 속에 글들이 여행 도중 문득문득 떠오르기 때문이다. 김영하 P.55 '약발'이 떨어지기 전에 이런 경험을 '복용'해야 그래야 다시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또 그럭저럭 살아가기 위해 강원도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나의 입장에서 '겨울과 강원도'는 '여름과 제주도'와 비슷하다. 둘 모두 너무나도 잘 어울리지만 내가 사는 곳에서 너무 멀어 큰 마음먹고 가야 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름이 겨울보다 좋다. 겨울은 여름보다 생기가 넘치지도, 반짝반짝 빛나지도,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설렘 같은 것(?)도 없다. 다들 여행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다. 그래서 간절히..

제주여행 8일 차 제주여행 8일 차 코스 (찐 제주여행 7일 차) 제주공항 파리바게트 - 심이네 고사리 육개장 - 수풀 - (애월 카페거리) - 도두 무지개 해안 도로 - 제주항 - 목포항 - 집 1. 제주공항 파리바게트(http://naver.me/5MUCMazp)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제주도의 북서쪽에서 시작한 여행은 남쪽에서 끝났다. 날은 약간 흐리고 산간에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S와의 지난 여행에서 S가 마음샌드를 나에게 줬는데 이번에는 내가 갚을 차례이다.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나와 공항으로 가는 최단 코스인 한라산을 통과해서 가는 길(1139번 지방도로 기억한다)로 간다. 비가 조금씩 오기도 했고 구불구불한 산길이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을 더디게 만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디게 ..

제주여행 7일 차 제주여행 7일 차 코스 (찐 제주여행 6일 차) 허니문하우스 카페 - 정방 폭포 - 스틸 네거티브 클럽 - 중문해수욕장 - 제주제트 - 숙성도 중문점 - 바다다 - 숙소 1. 허니문 하우스(http://naver.me/5nDTFREU) 흐린 듯 맑은 듯 더운 듯 습한 듯 뭐 그런 날이었다. 지난 5일간의 제주 여행에서 카페를 두 군데밖에 안 갔는데 나 혼자 즐거워하느라 S와 카페를 다닐 생각을 못했다. 나쁜 놈이 따로 없다. 그리하여 오늘은 3카페 일정을 잡았다. 모두들 평소에 잘하도록 하자. 허니문 하우스는 리조트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리조트 전 지역의 건물을 카페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바다에 접해있는 건물만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에 조경들은 관리를 하는 듯 하다...

제주여행 6일 차 제주여행 6일 차 코스 (찐 제주여행 5일 차) 송악산 둘레길 - 영해 식당 - 휴일로 - 숙소(바다 풍경 펜션)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숙소 1. 송악산 둘레길(http://naver.me/Fn2i9wLL) 전날 비가 왔다. 오늘은 날씨가 흐린 하늘이 강한 햇빛을 막고 있는 날씨였다. 그리하여 먹색의 구름들 사이로 빛이 비칠 때 레이저 광선을 맞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맞아보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그렇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한여름 습한 날씨에 구멍이 송송 뚫린 비닐하우스에 있었다는 것이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작은 스타벅스가 있는 송악산 휴게소 주차장(http://naver.me/5WcKspaS)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였다. 송악산 둘레길 바로 앞이니 많이 걷지 않아..

제주여행 5일 차 제주여행 5일 차 코스 (찐 제주여행 4일 차) 오설록 티 뮤지엄 -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 식과 함께 - 숙소 1. 오설록 티 뮤지엄(http://naver.me/5meWGNSj) - 티라운지 약간은 흐리고 비도 올듯한 날씨였다. 겨울은 삼한사온이 기본이라고 하지 않던가. 다양한 제주 여행러들의 포스팅과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통해 볼 때 제주는 7일 중 3일은 맑고 3일은 흐리고 하루는 비가 오는 것 같다. 그러니 2박 3일, 3박 4일 여행 중 2일 또는 3일이 맑으면 얼마나 행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트로가 길었지만 오늘은 약간은 흐리고 비도 올듯한 날씨이다. (지난 3일 동안 너무 맑았으니 오늘은 흐릴 수 있다!) 제주는 녹차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런 말을 만들어낸 기업이 ..